피터라인 보우, 마커스 레디커 지음.
정남영, 손지태 옮김.
도서출판 갈무리 펴냄.


p.12

17세기 초 영국이 식민지 확장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19세기 초 도시중심의 산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, 지배자들은 거대한 노동체계에 질서를 부여하는 일의 어려움을 나타내기 위하여 헤라클레스-히드라 신화를 참조하였다. 그들은 땅에서 쫓겨난 농민들, 추방된 중범죄자들, 하인들, 종교적 급진주의자들, 해적들, 도시 노동자들, 병사들, 선원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노예들을 그 괴물의 다양하고도 항상 변하는 머리들이라고 불렀다.


p.64

헤라클레스는 특정한 인종 집단인 그리스인의 왕권, 정치적 주권, 교역을 확립하는 데 일조했다. 그는 탐험, 무역, 정복의 모델로 적당한 인물이었다. 실제로 헤라클레스 숭배라고 할 만한 것들이 17세기 영국 지배계급 문화를 물들이고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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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Gaiahead Trackback 0 : Comment 0